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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현중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멘토]

멘토&멘티 스쿨 두 번째 이야기

 

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똑같이 주어집니다. 그런데 어떤 친구는 다양한 활동은 물론, 공부까지 잘해내고 어떤 친구는 제대로 하는 것 없이 허송세월합니다. 이 같은 차이를 결정 짓는 건 시간의 효율적 사용 여부입니다.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계획을 잘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. 하지만 적지않은 학생이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몰라 헤맵니다. 저 또한 그 중 한 명이었고요.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제가 고교 시절 세웠던 공부 계획을 여러분과 공유할까 합니다.

 

◇자신의 현 상태 정확하게 파악하기

 

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학생이 억지로 공부시간을 늘려 수면 시간이 '하루 2시간'으로 줄어든다면, 또는 수학을 잘 못하는 학생이 100문제를 한 시간 만에 풀겠다고 마음먹는다면 과연 올바른 계획일까요?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현재 상태를 되도록 정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. 본인이 잘하는 과목과 잘 못하는 과목을 파악해야 '좀 더 비중을 둬 공부해야 하는 과목'이 나오겠죠. 뿐만 아니라 온전히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얼마나 되는지, 또한 본인의 학습 능력이 어느 수준인지 계산해야 무슨 공부를 얼마만큼 해야 하는지 산출해낼 수 있을 겁니다.

 

◇목표는 '큰 것'에서 '작은 것'으로

 

만약 운전자가 행선지를 모른 채 아무 길이나 찾아 들어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? 자신도 모르는 이상한 동네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말 겁니다. 계획을 짤 때도 마찬가집니다. 자신이 최종적으로 이루려는 목표를 정해놓지 않은 채 그날그날 눈앞의 계획만 쫓다 보면 결국 처음 생각했던 것과 전혀 동떨어진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장기적 목표일수록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것의 구체적 내용과 시기를 정해두는 게 중요합니다. 그런 다음, 학기·월·주·일 순(順)으로 좀 더 작은 시간 단위의 목표를 설정하는 게 효과적입니다.

 

◇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더 욕심 내자

 

계획을 세우는 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본인의 집중 시간을 좀 더 잘 파악하게 돼 계획 수립 시 반영할 수 있습니다. 더 나아가 본인의 평소 학습량보다 약간 더 많은 양을 공부하기로 계획한다면 집중력 향상에 한층 도움이 됩니다.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양을 공부하려면 평소보다 훨씬 집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. 제 경우, 제가 가진 능력의 120% 선에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 노력했고, 결과적으로 집중력이 향상돼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◇공부 외 활동에도 계획 수립 '필수'

 

흔히 '학생의 본분은 공부'라고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. 학생은 단순히 '공부하는 기계'가 아닙니다. 가끔은 공부 이외 활동을 즐기며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해야 합니다. 그동안 현재까지 해 온 공부를 '중간 점검'해볼 수 있고 목표를 재점검하며 동기 부여도 할 수 있죠. 따라서 공부 외 활동도 계획을 세워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. 계획 없이 휴식을 취할 경우, 계속 쉬고 싶은 마음에 다시 책상에 앉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절제 차원에서도 '휴식 계획 짜기'는 중요합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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